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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 음식과 인문학 만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2017/05/19 [13:52]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남도 음식에 대한 문화·역사적 접근을 통해 다양한 인문학적 사고를 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는 19일 '맛아 노피곰 돋아샤-남도에서 발견한 음식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7월 27일까지 2달여에 걸쳐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맛아 노피곰 돋아샤-남도에서 발견한 음식 인문학’은 전라도의 대표 맛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현장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주민 30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4일과 31일에는 소설가 이화경 작가가 ‘문학 속 음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허기진 삶을 채워준 문학 속 음식에 대해 강연한다.
송수권 시인의 ‘남도의 밤 식탁’ 속에 등장하는 남도음식과 공선옥 작가의 ‘행복한 만찬’에 등장하는 음식에 얽힌 유년시절 등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7일에는 무안 생태갯벌 센터 및 낙지 직판장, 초의선사탄생지 등을 둘러보는 현장 탐방이 진행된다.


두 번째 강연 및 탐방은 ‘부엌에서 만난 과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북대학교 분자생물학과 이강민 교수는 오는 6월 15일과 22일 두차례에 걸쳐 음식과 연관된 과학 이야기를 풀어 낼 예정이며, 22일 오후에 남도의 대표음식인 홍어와 관련된 테마 탐방에 나선다.


세 번째 강연과 탐방은 ‘음식에서 만난 남도의 역사, 맛있는 남도’이라는 소주제로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지현 교수에 의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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