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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광주학교, ‘오월 광주1박2일’
민주화·광주정신·역사 체험
기사입력  2017/05/15 [10:47] 최종편집    백은하

 

▲ 상무대 영창 체험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서울시민 40여명이 사단법인 광주학교에서 운영하는 ‘오월 광주1박2일’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이들은 방문 첫날에 ‘무등산 역사길’을 걸으며 의향 광주의 거대한 역사적 뿌리를 체험했다. 이 역사길은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삼형제의 안타까운 죽음 등 한(恨) 많은 사연이 담겨 있는 역사의 생생한 현장이다.


김덕령장군 삼형제 외에도 ‘무등산 역사길’에서는 환벽당의 주인 김윤제, 그의 제자였던 정철, 면앙정의 주인 송순 등 의향 광주를 이끌었던 조선 선비들의 기개와 아름다운 정신 등 뚜렷한 족적을 만날 수 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오월 그날의 함성과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민주주의의 열매가 어떻게 맺어졌는지 깨닫고 배우기 위해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5·18기록관, 전일빌딩, 5·18자유공원 등을 돌며, 오월정신을 체험했다.
송갑석 광주학교 교장은 “의향광주와 광주정신의 가치가 우리나라의 보편적 가치임을 오월정신과 무등산역사길을 통해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광주학교는 그 동안 190여회의 무등산 역사길 탐방을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약 4000여 명이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광주학교의 무등산역사길 트레킹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청과 은평구청, 노원구청, 성남구청은 ‘공직자기본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광주정신과 노블레스 오블레주 정신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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