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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 나주 쪽 염색 ㈜명하햇골 사업장 방문
기사입력  2017/05/09 [15:22]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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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쪽 염색 분야 ‘전남농업을 빛낸 사람들’로 선정된 최경자 대표의 사회적기업 ㈜명하햇골(나주시 문평면) 사업장을 방문했다.
최경자 대표는 시아버지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인인 고 윤병운 선생으로부터 쪽염색 기법을 전수받아 5대째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2년 천연염색 의류와 액세서리, 비누 등을 생산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했다. 이때부터 마을에 변화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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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은 2013년 3천845명에서 2016년에는 1만 2천515 명으로 3배가 늘었다.
체험관광과 쪽 염색 관련 제품 판매로 사업 첫 해인 2013년에는 1억 5천773만 원이던 매출액이 2016년에 2억 193만 원으로 1.3배 이상 늘었다. 이로 인해 마을 주민 7명을 상시 고용하게 됐다.


최 대표는 “앞으로 쪽 염색기술 전파 및 보급에 앞장서겠다”며 “쪽을 식품, 또는 식품원료로 등록하고, 벼를 대체하는 소득작목으로 육성해야 농가 소득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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