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공영장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장수노트 어르신 건강지킴이’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부터 홀몸노인들에게 지급되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장수노트는 지난해 내용 보완을 위해 잠시 중단 후 올해부터 재개한다.
장수노트는 홀몸노인들에게 공영장례에 대한 홍보와 떠난 후를 대비한 사전 의사표시로 존엄한 마무리를 준비하는 노트이다. 장수노트에는 어르신 건강진단 및 안전사고와 노인범죄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준비 등이 담겨져 있다.
서구는 부양의무자가 없어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홀몸노인에 대해 장수노트를 작성 할 수 있게 독려 후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장수노트 발간을 통해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영장례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며, “홀몸노인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정망 구축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2013년 7월에 공영장례조례를 제정하여 서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공영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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