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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 세월호 미수습자 최우선 수습 및 완전한 진상규명 강조
기사입력  2017/04/17 [11:48]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와 진도군은 16일 오전 진도항에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윤영일, 박준영 국회의원, 미수습자 가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추모객, 진도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사고 3주기 기다림 및 희망’ 행사를 개최했다.


이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진도군민과 자원봉사자들께서 생활의 고통과 손해를 감내하면서 세월호 피해자를 구조 또는 수습하고 그 가족들을 도운 일은 두고두고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사고는 사람의 목숨마저 하찮게 여길 만큼 자본과 권력이 부패, 타락했다는 사실을 충격적으로 입증했다”고 규정하고 “이러한 부패, 타락을 청산하고 그 바탕 위에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새로 건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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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에서 진행 중인 세월호 수습, 선체 조사와 관련, “분명한 것은 미수습자 수습이 최우선이라는 점과 미수습자 수습과 사고 진상의 규명이 완전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지사는 정부에 대해 “앞으로 지어질 국립해양안전관 운영을 지방에 떠넘기려 하지 말아야 한다”며 “최근 또 발생한 기름 피해 등 진도 어민들의 손해를 최대한 보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오전 분향소 헌화를 시작으로 추모사와 세월호 가족의 인사말, 진도 학생들의 추모시 낭송, 전체 참석자의 추모 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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