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3일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학생정신건강지원사업 스쿨닥터 위촉식을 가졌다.
‘학생 정신건강지원사업’은 광주시교육청이 돌봄과 치료를 통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스쿨닥터 지원사업, 교사역량강화사업, 조기정신증 고위험 학생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6년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스쿨닥터 지원사업은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통해 학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17년도엔 서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웅장, 밝은마음 정신건강의학과 장지은, 마음나눔 정신건강의학과 한영훈 전문의를 위촉했다. 2016년도에는 서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웅장, 위드 정신과 정영, 신가병원 김하현 전문의가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위촉된 스쿨닥터는 학교시설지원단 2층에 있는 열린교실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정신과적 초기평가와 보호자 상담을 통해 필요한 경우 치료기관 연계를 지원해주며,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현장에서 대응하기 힘든 학생에 대한 자문 및 교사소진 상담 등을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지원 하게 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위촉식에서 “잠시 또래들과 다른 길로 벗어나 방황하는 학생들도 분명 사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할 수 없기에 학생들이 방황을 끝내고 원래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 주요역할을 담당해 줄 스쿨닥터로 자원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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