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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양산단에 7개 기업 유치
전남도, 목포시, 13일 416억 원 규모 투자협약
기사입력  2017/04/13 [16:13] 최종편집    이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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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대양산단에 7개 기업을 유치해 산단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라남도와 목포시는 13일 김선미 선진레이버 대표 등 7개 기업 대표와 이낙연 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장, 권욱 도의회 부의장, 김탁, 고경석 도의원, 이기정 목포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1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는 215명이다.


협약에 따라 선진레이버는 대양산단 6천656㎡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2019년 말까지 수출용 마른 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김선미 대표의 남편이 운영하는 선진수산도 지난 2015년 투자협약을 맺어 부부 기업이 모두 대양산단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어업회사법인 아라(대표 정동훈)는 대양산단 8천199㎡ 부지에 105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마른 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생산 제품은 부친의 기업인 만전식품에 조미 김 원료로 납품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만전식품도 지난해 12월 투자협약을 체결해 부자 기업이 나란히 이전해온다.

 

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국내외 김 소비가 계속 늘고 있어 전남에서는 품질이 좋고 기존 김의 3배까지 생산량이 많은 슈퍼 김 종묘를 개발해 어가에 보급함으로써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대양산단은 앞으로 수산식품 수출단지, 수산기자재산업 육성 클러스터, 국가 수산연구기관 유치 등 4가지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분야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며 “도에서는 대한민국의 에너지산업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새 정부 출범 시 국가적인 어젠다로 채택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포 대양산단은 이번에 7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해 전체 분양 대상 107만 4천㎡ 가운데 35만 8천㎡가 분양돼 3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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