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과학영재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교장 박승재)가 11일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7.41:1로 나타났다.
2017년도와 비교해 지원자가 소폭 감소했으나 학령인구 감소현상을 감안하면 예년과 비슷한 수치로 볼 수 있다. 첨단과학클러스터 내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광주과학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는 평가다.
지원자 수는 정원 내 전형의 전국단위선발이 45명 모집에 435명이 지원해 9.6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인재선발이 45명 모집에 232명이 지원하여 5.16:1, 정원 외 사회통합 전형은 9명 이내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4.78: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입생 선발은 총 3단계 전형으로 진행되며 학생기록물평가에선 학교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 등을 토대로 지원자의 영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5월11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5월21일 실시되는 2단계 영재소양평가에선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내용과 관련해 종합적인 문제해결력을 평가하게 된다. 2단계 합격자는 6월16일에 발표한다. 7월1일~7월2일 1박2일 일정으로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를 실시해 의사소통능력, 인성, 탐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7월21일 ‘2018학년도 입학전형’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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