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다발성경화증 및 갑상선 질환 등 장기 투병생활을 하고 이로 인해 우울증 치료를 받던 환자가 다른 질환의 검사를 위하여 입원한 병원 8층구조대 설치된 복도 유리창을 열고 추락하여 자살한 변사사건이 발생했다.
01. 07. 01:50경 광주 동구 학동 해피뷰삼성병원 뒷길을 지나던 행인은 건물후면 주차장에 사람이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나 사망했다. 변사자가 입원해 있던 8층 복도에 변사자의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있고 창문이 열려 있었으며 창문의 위치가 추락지점과 인접하였음을 볼 때 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유족(남편)은 변사자가 평소 지병으로 통증을 호소하였고 특히 최근들어 투병생활이 장기화됨을 힘들어 했으며 죽고 싶다는 심경을 토로 하였다는 진술을 하였다.
(자료제공:동부경찰서 형사과)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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