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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이 지난해 3월부터 압해 송공, 대천 지주식 김 양식어장에서 혼합(김+굴)양식 시험어업중인 갯벌 참굴(알굴 0.2톤)을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참굴은 기존 김양식장 지주항목 하부에 굴 채묘연(단련굴)을 수평으로 연결하여 1년동안 성장(각장 8~9cm)한 것으로, 중간 성과분석 등을 위해 시설량(1,200m)의 30%을 수확하였으며, 나머지는 오는 12월에 수확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1년간의 굴의 성장도와 비만도, 폐사율 등을 분석한 결과, 김 양식시설물을 이용한 굴 양식 가능성이 충분히 증명되고, 특히 금번 수확한 굴의 수율(20%)이 일반적인 굴 수율과 비등하게 나타남에 따라, 이를 토대로 김(지주망홍)과 굴(수평끈식) 혼합양식이 가능토록 해양수산부에 어업면허규칙 개정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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