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지난 25일 (사)희망나무 봉사단체가 청소년들의 참여 확대로 경계 없는 인류 애(愛)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최근 문성고 1학년 학생들은 “청소년 희망나무” 봉사활동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좋은친구, 무등, 무지개 등 3곳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 희망나무 봉사단은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지원 및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영광 (문성고 1학년)회장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친구, 형제 같은 존재로 다가가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하며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함께 하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문성고 학생들은 주말과 연휴 등 여가시간을 활용해 희망나무 회원들과 전남영광 대교회를 방문하여 지역민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함께 했으며, “앞으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희망나무 관계자는 "봉사가 어른들의 몫으로 국한되지 않고 세대를 이어감으로써 그 안에서 광주정신의 계승.발전도 가능할 것이다"며 "성적 중심의 학교생활 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학생들이 어른들에겐 또 다른 경종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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