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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 창단 공연
가야금산조 본향(本鄕)의 얼 계승
기사입력  2017/04/03 [11:03] 최종편집    백은하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영암 가야금산조 기념관에서 전라남도의회 의원, 학교장 및 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 창단식 및 기념공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초·중·고등학생 32명과 가야금을 전공한 인간문화재 전수자 10명으로 구성된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은 도교육청과 전라남도 그리고 영암군청의 지원으로 지난 해 구성되어 일 년여의 연습 끝에 이 날 창단식 및 기념 공연을 갖게 된 것이다.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은 그 동안 방과후학교, 영암가야금교실, 가야금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연마해 왔으며, 특히 가야금 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 선생의 계보를 잇는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님이 제자들과 함께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날 공연에는 양승희 선생님이 특별출연하였으며,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은 상주함창, 오돌또기, 님 그린회포, 동해바다 등의 ‘가야금 병창’으로 첫 문을 연 후 ‘25현 가야금 삼중주’, ‘25현 가야금 병창’ 등을 연주하여 은은하면서도 그윽한 가야금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하였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아마추어 공연이라 큰 기대를 갖고 오지 않았는데, 학생답지 않게 연주 실력이 뛰어나 깜짝 놀랐다.” 며 “가야금 산조의 대가인 김창조 선생의 문화적 DNA가 이렇게 이어지는 걸 보니 학생들에게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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