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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영정천 수질오염 사고, 빠른 초동대응
영산강 확산 막아
기사입력  2017/03/27 [10:47]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경 광산구 하남3교 아래 풍영정천에 기름띠가 형성돼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했다.


현장 확인 결과 하남3교 밑 제2배수관문에서 유류가 유입돼 풍영정천을 거쳐 극락천 합류지점까지 유막이 형성됐으나, 시의 적극적이고 발빠른 대처로 영산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광주시는 사고 당일, 즉각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사고를 전파하고 방제작업을 위해 서구, 북구, 광산구청과, 한국환경공단,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에 방제작업을 요청하고, 시와 이들 기관 관계자 26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흡착포살포, 오일펜스 및 오일붐 5개소를 긴급 설치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유회수장치(oil return system)를 동원해 유류를 수거했다.


시는 26일에도 한국환경공단 유회수장치 총 6대를 투입하고, 폐수처리업체를 동원해 남아있는 유류에 대해 수거작업을 지속했다.


윤 시장은 “영산강 줄기인 풍영정천은 인근 수완지구 주민들과 극락친수공원이 가까운 만큼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고 완벽한 방제작업을 해 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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