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와 동신대는 6일 동신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초․중학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캠프 입소식을 가졌다.
이번 영어캠프에는 작년 겨울방학에 비해 50여명의 학생을 추가로 모집하고, 면지역 학교에서 영어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었다.
오는 17일까지 12박 13일로 이뤄지는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 14명과 보조교사 29명 등이 2주 동안 합숙하면서 효율적인 영어몰입교육을 제공하여 외국 문화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회화위주 수업을, 오후에는 클럽활동과 문화체험, 게임, 독서 및 복습을 하면서 주말에는 각종 스포츠와 이벤트를 통해 영어를 체득해서 청소년들이 국내에서 해외 어학연수 효과를 얻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성적이 우수한 초․중학생 각 1명은 내년에 나주시가 지원하는 여름방학 어학연수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영어 체험 캠프는 물론 해외 어학연수 등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육성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교육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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