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중소기업청장(주영섭)은 전남 동부사무소 개소와 전남지역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기업 간담회와 업체 현장방문을 했다. 주 청장은 전남 순천에 위치한 ㈜파루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하고, 이어 전남지역의 수출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기업 8개사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애로를 청취했다.
전남 광양에서 파형강판을 제조하는 ㈜픽슨의 김흥대 대표는 ‘고가의 설비제품 수출 계약 시, 원활한 자금유동성을 위해 '수출계약담보대출'지원제도’ 신설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 청장은 "수출기업이 제품 생산에 자금애로를 겪지 않도록 수출계약서 보유 시, 수출계약액의 최대 90%(3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제조비용을 충당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청장은 “어려운 수출환경으로 우리나라의 총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주·전남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1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4.3% 증가했다”며, "관과 협력하도록 할 것이며 수출기업들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하여 수출역량별 맞춤형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