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환경부 주관 전국 16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4년도 식용수 분야 상수도 사업 운영 평가 결과’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최우수 정수장 인증서와 함께 포상금 2천만원을 받는다.
이는 지난 12월 환경부의 하수도분야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동일 지자체에 상수도분야 최우수기관이 선정된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우리시 선진행정 구현이 입증된 것이다.
이번 ‘수도사업 평가’는 수도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경영개선 및 대국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식용수 분야 평가로 시설, 수질, 경영 및 운영 등 5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해 지방환경청의 1차 서면 및 현장평가에 이어 2차 환경부에서 최종 평가했다.
광양시는 수질자동측정기기 설치를 통한 과학적인 수질관리와 지난해 8월 마동정수장 시설 확충 및 개량사업 준공, 농어촌 생활용수 2단계 확충사업 완료, 상수관망시스템 구축으로 유수율 제고사업 단계적 추진 등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광양시 물 관리 능력이 그만큼 높은 수준으로 상수도 종사자의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식용수 분야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12월 하수도분야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개 분야 연속 선정은 매우 이례적인 결과로 환경부에서도 우리시의 역량을 그만큼 높게 평가하는 매우 기쁜 일이며, 우리시 적극 행정의 산물이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물관리 최우수기관 동시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여 안정적으로 공급 할 뿐 아니라, 완벽한 공공 상․하수도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등으로 생산원가 절감에 따른 건실한 공기업 운영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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