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동명동 송도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송도마을은 붕괴위험이 높은 옹벽, 30년 이상된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과 재래식 화장실 등 주거 여건이 취약해 목포의 대표적 달동네 중 하나로 현재 158가구 244명이 거주한다.
송도마을은 지난 2016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및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도시지역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생활환경이 열악한 주민의 기본적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후하고 불량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송도마을 1만4,547㎡ 구역에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안전확보시설, 생활‧위생인프라, 주택정비 지원 등 5개 분야 29개 사업을 오는 2019년까지 추진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오는 28일 송도마을 동광경로당에서 ‘송도마을 새뜰마을사업’ 용역착수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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