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임성근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공연 장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를 공유하는 ‘2017 광산무대나누기 프로젝트-화요문화산책’을 추진한다. 공연장을 무료로 대관하는 것에서 나아가 홍보물 제작, 공연 기획, 음향·조명·피아노 등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다음 달 5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20~30대 청년 예술인으로 구성한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장르는 연극, 음악,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공연에 적합한 분야이다. 5월에 여는 공연의 경우 5·18민중항쟁 소재의 공연을 신청하면 경우 가산점을 받는다.
신청은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art.gwangsan.go.kr)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ma120@korea.kr)로 보내면 된다. 4월 5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신청만 유효하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0일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술 단체는 5월부터 11월까지 격월 둘째 주 화요일에 공연에 나선다. 단, 대통령 선거가 있는 5월에 한해서는 셋째 주에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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