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전라남도와 진도군이 오늘(22일) 진도지역에 호텔 건립 등 4개 기업과 총 89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득상 ㈜제이디에스개발 대표이사, 한광수 광수물산 대표이사, 김보수 빈츠관광호텔 대표이사, 김영이 자연과들녘 전통장류 대표이사,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진도군민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제이디에스개발은 임회면 상만리 17,146㎡ 부지에 380억원을 투자해 2019년말까지 객실동(100실), 해수사우나, 한옥상가 등 시설을 갖춘 관광 한옥호텔을 건립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 12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되고,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해소하는 등 전남 서남부권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광수물산은 의신면 금갑리 일원 18,000㎡ 부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2019년말까지 100실 규모와 워터파크, 특산물 판매장을 갖춘 관광형 콘도 형태의 숙박시설을 건립한다. 이 시설이 완공으로 지역 주민 9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이 기대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보배섬 진도군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환영한다”며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이 반드시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