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들의 책 읽기 활성화를 위한 “희망 북(Book) 돋움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3일 서구청 상황실에서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함철호)와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매분기 책을 구입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수행한다.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을 확보하여 각 학교별로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또한, 서구청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사업에 필요한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대상가정의 사례관리도 함께 시행한다. 협약에 따라 관내 18개교에 배치된 학교 교육복지사들이 책에 관심이 많은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들이 정기적으로 원하는 책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사업의 첫해인 올해는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관내 100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연간 20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역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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