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임성근 기자]
장흥군은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17년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장흥군 다문화가정은 286세대로 베트남 114, 필리핀 61, 일본 44, 중국 38, 캄보디아, 태국, 네팔 , 미얀마, 브라질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다문화가정 전수조사는 216가구 502건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각 다문화가정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요구사항에 대한 지원 대책으로는 장흥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서남권관리단,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읍면 기관단체 등 민·관이 연계하여 지원 할 계획이다. 장흥군에서는 친정나들이 사업을 매년 5가정에게 군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더 많은 대상자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역 후원자 발굴에 힘쓰고 있다.
장흥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한글교실과 방문교육을 지원하여 한국조기 정착에 힘쓰고 있으며, 복지급여를 희망하는 대상자에게는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작성을 돕고 더불어 취업설계사와 연계하여 일자리를 안내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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