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정상헌]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은 3월부터 패션, 여행, 음식이라는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주제로 ‘소소 (小小)한 생활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 결과 선정된 생활 인문학은 3월부터 5월까지 세가지 테마로 매월 4회씩 진행하며, 나의 옷장 속을 들여다보고 내 몸과 생활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살펴보는 '옷장 속 인문학', 내가 꿈꾸는 여행에 대해 상상해보고 여행을 통해 경험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보통날의 여행', 그리고 즉석음식이나 맛만을 추구하는 현대 음식에서 벗어나 소박한 자연요리를 배워보는 '편안한 밥상'으로 구성되어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생활인문학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접근하여 참가자들의 일상에 새로운 발견과 깨달음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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