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식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광주시, 애니메이션·웹툰 인재 발굴 박차
2020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모전 우수작품 21점 선정
기사입력  2020/09/15 [14:0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광주시, 애니메이션·웹툰 인재 발굴 박차


[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2020년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모전’의 심사를 완료하고 대상작 포함 우수작품 21점을 선정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광주시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모전은 총 상금 5200만원 규모로 애니메이션, 웹툰 분야의 실력 있는 감독과 작가들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가능성 있는 작품들의 사업화를 지원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12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57개 작품을 선정했고 지난 9~10일 진행한 온라인 본선심사에서는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각각 일반부문과 학생부문으로 나누어 4개 분야에 걸쳐 창의성, 대중성 등을 중점 심사해 최종 21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일반부문 애니메이션 분야는 임동수씨의 ‘사탄가게 시즌1[지하철]’, 웹툰 분야는 서강용씨의 ‘지구인 관찰일기’가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800만원과 700만원을 각각 차지했다.

학생부문 애니메이션 분야는 권은지씨 외 2명의 ‘라면 먹고 싶어’, 웹툰 분야는 정지윤씨의 ‘2인 쌈각’이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과 450만원을 각각 차지했다.

그 외 부문별 수상자는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특별상 3명이다.

공모 선정 결과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광주 ACE 페어’에서 시상식과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04년부터 문화콘텐츠 생태계 환경조성과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모전, CG활용프로젝트 추진,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 글로벌 마케팅 지원,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운영, 체험형 융합콘텐츠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기업들에게 투자하는 지역특화 펀드를 결성해 콘텐츠 개발 및 기업 육성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첨단과학기술을 연계한 문화콘텐츠산업도 육성하고 있다.

시의 장기적인 지속적 지원으로 스튜디오버튼, 몬스터스튜디오, 스튜디오더블유바바 주식회사, 스튜디오피사하이커 같은 우수 지역 애니메이션 제작업체들이 배출됐고 지역 업체에서 제작한 주요 작품들이 TV에 방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몬스터스튜디오의 ‘브레드이발소’가 전 세계 가입자 2억명을 보유한 넷플릭스 TV쇼 부문 10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4차 산업시대에는 문화 콘텐츠 시장의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문화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문화콘텐츠 전문 인력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