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17일 주요 등산로인 망제산 일원에서 주민, 산림 관계자, 기관·단체, 공무원, 학생, 어린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회 식목일 기념 ‘보성숲세상 만들기’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무궁화 식재를 통하여 애국혼을 심고 보성숲세상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보성충혼탑 및 망제산 등산로에 무궁화, 애기단풍, 은목서, 사철, 맥문동 등 1,327본을 식재했다. 또한, 행사 참석자 및 군민에게 떫은감, 황칠나무, 헛개나무 등 10,000본을 나눠주어 내나무 갖기 실천 운동도 펼쳤다. 특히,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예방에 대한 전군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산불예방 서명운동과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용부 군수는 “어린이가 우리의 미래이듯 나무가 우리의 미래다”며 향후 20년, 50년을 내다보고 건강하고 푸른숲, 가치있는 미래 숲을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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