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는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활성화를 통해 노인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15일 보성에서 도와 시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민간 수행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모여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을 비롯한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 89개 수행기관에서 어르신들의 경험과 재능, 전문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라남도는 그동안 정부 평가에서 4년 연속 노인일자리 대상을 수상한데 힘입어 지난해보다 74억 원 늘어난 591억 원을 확보, 2만 7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노케어, 지역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형 일자리 사업 활동비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월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인상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병원서비스 실버코디네이터’ 파견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돼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시장형 사업을 주도하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을 기존 6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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