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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백내장 수술로 ‘밝은 세상’ 선물
- 우리안과의원과 협약 체결, 수술비와 약제비, 사후관리비 등 지원
기사입력  2015/01/06 [16:2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담양군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 안검진과 백내장 수술지원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일 저소득층 백내장수술 지원사업을 위해 담양에 위치한 우리안과의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내장수술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밝은 눈을 찾아주기 위해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수술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336명 2,208안에 대해 수술이 이뤄졌다.

 

지원대상자 자격요건은 백내장 진단을 받고 시력이 0.3이하이며, 재산세를 5만원이하로 납부하는 60세 이상 노인으로 지원대상이 되면 수술비와 약제비, 사후관리비 등 수술비 총액에서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자로 수술을 받은 수북면 조00 어르신은 “다시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조명순 보건소장은 “7년에 걸쳐 추진해온 백내장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아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해줄 수 있도록 올해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작년 백내장 수술이 시급한 어르신 123명 226안에 대해 수술비를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에도 정기 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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