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뉴스 > 장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장흥군, 한약진흥재단, 한의약 산업 활성화 위해 ‘맞손’
김성 군수 “지역 건강산업 기반 탄탄, 지역경제 활성화 부를 것”
기사입력  2017/03/13 [15:09] 최종편집    임성근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임성근 기자]

한의약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장흥군과 한약진흥재단이 손을 맞잡았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과 한약공공인프라(GLP)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지난달 말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급)에 충족하는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 유치를 확정짓고 9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은 한약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공공인프라로, 한약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 한약 산업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장흥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 부지 제공과 각종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한약진흥재단은 한약재의 독성 연구와 산업화 기반 확보, 토종한약자원 및 우수 약용자원의 대규모 재배단지 구축을 통한 국산 한약자원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리작용이 탁월한 토질에서는 250여종의 약초가 자생하고 있으며, 이 같은 지역 특성에 힘입어 2006년에는 생약초 한방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군은 이 같은 생약자원과 지난해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건강과 치유의 콘텐츠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합의학과 생약산업으로 기반을 닦은 장흥군의 한의약 산업이 한약진흥재단과의 업무협약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건강 관련 산업의 발전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