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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해양수산사업 수산조정위원회 개최
내년도 해양수산사업 21종 245억원 심의 확정
기사입력  2017/03/10 [15:45] 최종편집    박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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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병선 부군수를 비롯한 수산조정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2017 해양수산사업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2018년에 추진할 해양수산사업 총 21종 245억원의 사업을 심의·확정하고 전남도 및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사업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어업인 자율신청 사업으로 벌교꼬막 어촌자원 융복합사업 등 6종에 64억원을, 군 자체 공공사업으로 율포해양종합휴양지 조성사업 등 15종에 181억원을 확정했다.
또한, 올해 군 자체적으로 추진할 10종의 16억원에 대한 해양수산사업자 및 사업지구를 선정하고, 지난해 수산조정위원회에서 기 확정된 31종 사업 120억원의 국비 도비 보조사업과 함께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여 신속집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자연산 종패에만 의존했던 전국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로 등록된 지역의 대표 수산물 벌교꼬막의 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연차사업으로 총 50억원을 투자하여 꼬막 서식장, 산란장 등을 조성키로 했다.


보성군은 수산물 수입 개방과 FTA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노령화되는 어촌 현실을 감안하여 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사업, 양식어장 자동화 시설 등 수산업의 기반조성과 편익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투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되어 적극 추진되면 수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어민 소득향상과 보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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