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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온 안희정 ‘우클릭 아냐’
기사입력  2017/03/09 [12:04] 최종편집    이기원

 

▲ 9일,안희정 지사가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9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대연정과 선의 발언 등에 대해 해명했다.
안 지사는 "선의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덮자거나 선거전략 상 우클릭이라고 해석되는 건 명백한 오해"라며 "누구라 하더라도 포용하고 안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가 선의라는 표현이었다"고 말하고 분명한 오해임을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을 한 번도 안찍어 봤던 충남에서 제가 도지사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찍지 않았던 국민들로부터도 사랑과 지지를 얻어야 하는 것은 민주당 정치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 지사는 "민주당은 그동안 지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지지하지 않은 국민들까지 우리당의 정책과 미래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 밝히고"그런 마음으로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이 된 대연정과 선의 발언 등으로 안 지사에 대한 호남 민심이 이반되고 있다고 판단한 안 지사는 호남을 찾아 "대연정과 선의를 말하는 건 민주당이 끊임없이 책임져왔던 통합과 평화를 향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당연히 취해왔다는 정책이었다"며 "그런 측면에서 그런 오해를 받게 한 부분은 용서와 이해를 다시 구한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이런 안 지사의 적극적 해명을 통한 호남 구애가 앞으로 전개될 더불어민주당 경선과 맞물려 최근 하락세에 있는 지지율 반등에 성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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