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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아카데미, 3월 28일 개강
고전읽기 등 전문강좌 선보여
기사입력  2017/03/07 [10:33] 최종편집    백은하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이 2017년도 상반기 <ACC아카데미>를 3월 28일 개강한다. ACC아카데미는 문화예술 전문 강좌 및 인문 강좌와 체험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사랑’과 ‘아시아’를 테마로 구성해‘사랑에 관한 모든 것(영화)’, ‘사랑과 문학(문학)’, ‘아시아, 그 곳의 음악(예술夜)’등을 부제로 한 전문 강연이 열린다. 


문화예술 강좌는 음악, 미술, 문학, 영화에 관한 이야기 등 모두 9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ACC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한 ‘라이브 클래식’과 ‘음악순례’, ‘현대적 고전을 찾아서’, ‘시네마 천국’등은 세 번째 시즌을 맞이 하게 됐다. ‘라이브 클래식’은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플롯 등을 연주해 온 기라성 같은 음악가들이 자신들의 삶과 예술을 호소력 있게 들려 주면서 큰 호응을 얻은 강연이다. 또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평론가들의 ‘현대적 고전을 찾아서’와‘시네마 천국’강의는 예술 전문 강의에 목말라 했던 시민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평일 근무 시간대에 강의를 듣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예술 夜’ 강좌는 문학, 음악, 영화 분야의 전문가와 월 별로 진행되는 데, 4월은 ‘인문적 인간을 위한 문학(고영직 문학평론가)’, 5월은 ‘아시아, 그 곳의 음악(현경채 음악평론가)’, 6월은 ‘영화는 미술을 어떻게 이용하는가(한창호 영화평론가)’를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아시아, 그 곳의 음악’은 평론가가 직접 아시아 곳곳을 수년 동안 여행하면서 만났던 다양한 음악과 음악 명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이다.

 

올해부터는 인문 분야 강좌를 신설했으며 고전읽기와 고전의 현대적 해석, 예술과 철학의 만남 등을 다룰 예정이다. 상반기에 다룰 주제는 아시아 사상의 근원을 탐구하는 ‘동아시아 철학(이기동, 철학자)’, 대표적 동양사상서인 장자의 현대적 의미를 묻는 ‘고전읽기: 혼돈의 시대에 장자(莊子)를 읽다(전호근, 철학자)’, 현대영화와 미술을 이끌어 온 생각의 근원을 예술사회학과 인지언어학의 관점에서 살펴보는‘문화적 상상력의 뿌리를 찾아서(이향준, 양진호, 철학자)’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술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영숙 미술칼럼니스트의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사 이야기’와 김신 디자인저널리스트와 공예작가(박성철, 신이철, 오화진)들의 ‘일상의 예술, 디자인과 공예 이야기’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상반기 강좌의 자세한 내용과 수강신청은 ACC 공식 홈페이지(www.ac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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