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순천시는 27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주암면에 ‘생명숲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정의 밀집도가 높은 주암면에 개설되는 생명숲돌봄센터는 기존 보육시설이 해결하지 못하는 보육 사각지대의 아동을 보호하고, 저출산 문제의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숲돌봄센터는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평일 15시~21시, 토요일 10시~18시까지 문화, 학습, 체험 프로그램과 급식, 간식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한 가정만이 아닌 마을 전체의 도움이 필요하다. 생명숲이라는 울타리에서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마주하며 더 큰 꿈을 그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1년부터 제천, 하남, 파주, 광주 등 9개 지역에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암 생명숲돌봄센터는 10번째 보육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