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신규 공무원 356명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채용규모로 어려운 고용여건 속에서도 청년일자리 창출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57명 ▲기술직군 99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0명 ▲8급 8명 ▲9급 338명 등이다.
지난 1월20일 사회복지직 채용공고(제1회 시험)에 이어 7∼9급 신규 공무원 채용규모와 시험일정을 확정해 24일 공고(2·3회 시험)할 예정이다. 직렬별 채용인원을 구체적으로 보면 ▲사회복지직 83명 ▲행정 156명(일반 101, 장애인 16, 저소득층 12, 시간선택제 26, 북한이탈주민 1) ▲세무 7명 ▲전산 3명 ▲사서 8명 ▲공업 18명 ▲농업 1명 ▲녹지 5명 ▲보건 8명 ▲간호 8명 ▲환경 6명 ▲시설 37명 ▲방재안전 4명 ▲방송통신 3명 ▲운전 2명 ▲의료기술 2명 ▲수의 1명 ▲약무 1명 ▲연구·지도직 3명이다.
광주시는 민주·인권·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는 별도로 장애인 21명, 저소득층 21명을 구분 선발키로 했다. 이는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3%, 저소득층 1%)을 3~5%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올해 시험 일정은 제1회 사회복지직 83명은 현재 원서접수가 마감돼 평균 14:1의 경쟁률을 보이는 가운데 오는 4월8일 필기시험과 5월25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2회 8·9급 260명은 4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원서를 접수하고, 6월17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제3회 7급, 지도사 등 13명은 7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원서접수, 9월23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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