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3일 광주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학생생활교육 종합설명회를 가졌다. 시교육청은 이날 위기학생 신속대응팀 ‘부르미’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엔 광주시내 전체 학교 학생생활부장과 생활교육 업무관계자 330명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과 학교부적응, 자살예방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밝혔다. 또한 학생 위기관리시스템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특히 학교폭력예방과 사안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신속대응팀 ‘부르미’를 운영해 지난해 전국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로 뽑힌 바를 소개하며 “타시·도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학교폭력의 감소에 큰 역할을 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르미’는 학교폭력, 위기학생 등 학교가 감당하기 어려운 생활교육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해 지원하는 시교육청 주도의 긴급출동 서비스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가장 고된 업무를 맡고 있는 생활교육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한 생명이라도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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