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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호이안시 교류 성공 잠재력 충분”
광산구 민관합동 우호교류단 활발한 활동으로 공동 사업 모색
기사입력  2017/02/23 [10:19]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 광산구 민관합동 우호교류단은 23일 오전 호이안시청을 방문해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지난 21일 베트남 꽝남성 호이안시로 떠난 광산구 민관합동 우호교류단(이하 ‘우호교류단’)이 활발한 활동으로 두 도시의 교류 통로를 개척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민형배 구청장과 구의원 등 공직자 22명과 시민 22며으로 구성한 민관합동 교류단은 베트남 호이안시 일대에서 이미용 봉사, 치과 진료, 그림책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호이안시 관계자 등과 회의를 갖고, 봉사 등으로 현지 상황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도시간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우호교류단은 22일 아침 호이안시청을 찾아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응윈 반 용 호이안시장은 “중요한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2018년을 목표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교류와 협력 모델을 빨리 구축하자”고 말했다.


민형배 구청장은 “최근 경제가 활발하게 일어서는 호이안시와 빠른 성장을 기록하는 광산구는 닮은 점이 많다”며 “두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위해 공통 관심사를 모색해 실천해 나아가자”고 답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형배 구청장과 구의원, 김주성 KNC인터내셔널 대표, 정정준 제이코스매틱 대표, 김정우 티앤티모터스 대표, 전상구 명가친구 대표와 호이안시장, 경제, 문화, 교육, 정보통신 담당자가 참석했다.
민 구청장은 회의를 마치고 수완롯데아울렛에서 마련한 장학금 300만 원을 호이안시에 전달했다.
우호교류단은 24일까지 활동한 뒤 25일 광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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