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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50일 남아
국내 최초 해상전시관 설치, 다양한 콘텐츠 준비
기사입력  2017/02/23 [10:13]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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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임성근 기자]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박람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며,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으로 성공개최를 자신하고 있다.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완도항과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리게 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미래 대체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조류의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게 된다.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다른 박람회와 차별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해상전시관을 포함 6개의 전시관과 20여가지 해조류관련 체험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제관인 바다신비관을 비롯해 건강인류관, 미래자원관은 해상에 설치하고 해조류이해관, 지구환경관, 참여관은 육상에 시설한다.

 

주제관인 바다신비관은 폭 6m, 높이 7m 규모의 국내최초 360도 워터스크린과 8분가량의 영상을 통해 태초에 지구 생명체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해조류의 신비한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고 감동을 주도록 연출한다.


건강인류관은 다시마로 만든 해조류집을 전시하고 폭2m, 높이 2m 크기의 동화책 형태의 팝업북을 통해 인류 역사와 함께 걸어온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미래자원관은 1:1 스케일의 해조류 실물모형을 전시할 계획이며  해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바이오연료, 화장품, 의약품 소개를 통해 해조류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해조류박람회 조직위는 해상전시관 설치와 전시컨텐츠 등 박람회장 전시연출을 3월 20일까지 완료하고 그 시기에 맞춰 박람회 주차장별로 셔틀버스 노선계획을 수립해 1일 최대관람객에 대한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해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완도군수)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테마로 한 국제박람회로 해조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미래식량, 에너지, 건강 등 미래대체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조류의 산업적 이용확대와 신성장동력으로서 해조류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하는 산업박람회로 개최해 우리나라를 해조류 강국으로 각인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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