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목포시가 최근 발생한 택시 운전자의 강력 범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승객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내 9개 택시운송사업체와 개인택시목포지부에 강력범죄 방지 등 법령 준수를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토록 통보했다.
또 오는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전남교통연수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운수종사자 교육시 택시 관련 법령 뿐 아니라 강력범죄 방지 교육을 특별히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친절응대를 기본으로 차량 청결상태, 개인위생 및 복장 상태 등 적극적인 서비스 개선 조치를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택시기사 신규 채용시 범죄경력 사항을 제출토록 하는 등 부적격자의 운수업 종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상반기 중 목포시 관내 전 택시에 대하여 택시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교체사업을 시행토록 하고, 하반기 중에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추진중인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택시 종사자의 불법운행 및 과속, 급가속, 차선변경 등 난폭운전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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