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기자]
자동차 이전등록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전자 수입인지를 부정한 방법으로 처리해 검찰 수사 의뢰중인 남구청 A씨(39세,무기계약직 직원)가 숨진채 발견됐다.
숨진 A씨는 지난 주말에 가족과 연락이 끊긴 후 해경과 경찰이 수색에 나서 영광대교 근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수사관계당국은 A씨의 차에서 유서와 핸드폰이 발견된 점을 들어 신변을 비관한 자살로 보고 있다.
한편 남구청은 A씨를 민원인이 자동차 이전등록을 하기 위해 제출한 전자 수입인지를 빼돌린 뒤 원본 전자 수입인지를 수 십장씩 복사, 원본 대신 복사본 수입인지를 사용하는 등 수 만건의 전자 수입인지를 부적정하게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 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