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과 광주시가 정책협의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JA 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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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기자]
국민의당과 광주광역시는 2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광주발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주승용 원내대표, 권은희 시당위원장, 천정배 전 공동대표, 문병호?김영환?황주홍?손금주?신용현 최고위원, 박주선,김동철, 국회의원 장병완,최경환,김경진, 이은방 시의회 의장, 김성환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광주시에서는 윤장현 시장과 박병호 행정부시장, 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지역현안 보고와 건의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2016년 주요성과 및 2017년 주요 업무계획 공유에 이어, ▲5.18진실규명 추진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에너지산업클러스터 지정,육성 특별법 제정 ▲도시첨단 지방산단 조성 그린벨트 해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등 시정 주요현안 13건과 광주발전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윤장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당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현안 법제화, 국비예산 확보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한 뒤
"5?18진실규명 등 지역현안을 대선 공약화해 차기 정부에서 국가 의제가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광주의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민생을 최우선에 놓고 각별히 챙겨가겠다”면서 “국회에서 입법활동 등을 통해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대표는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시로 남아선 안된다”고 밝히고 “국민의당은 광주가 미래를 대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물론 당면현안인 5?18 진실규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이어 이날 국민의당과 정책협의회를 갖는 등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의제를 대선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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