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트라우마센터(센터장 오수성)는 황상민 전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를 모시고 2017년 첫 번째 ‘치유의 인문학’ 행사를 오는 22일 오후 7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음 읽기’, ‘나란 인간’, ‘한국인의 심리코드’ 등을 쓴 심리학자이자 현재 위즈덤센터에서 심리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황 박사는 ‘고통과 치유의 심리: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 그리고 치유의 방법’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황 박사는 “우리가 경험하는 ‘통증’이나 ‘고통’은 트라우마의 일상버전으로 대인관계, 특히 부모나 친구, 조직에서 특정사람과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트라우마가 통증으로 일상화되어 나타난다”며 “인간관계의 어려움이 어떻게 통증으로 표현되고 어떤 문제를 유발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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