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목포시가 올해로 장애인을 위한 콜택시를 10년째 운영 중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보호 및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08년 1월부터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해왔다. 전라남도 최초로 장애인 관련 단체와 민간 위, 수탁계약을 체결해 시행한 장애인 콜택시는 2015년까지 28만2,816명이 이용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장애인 등 특정계층에 대한 수혜적 복지를 교통약자의 보편적 복지로 전환해 ‘장애인콜택시’에서 ‘행복콜택시’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장애인 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노약자?임산부?일시적 휠체어 사용자 등까지 이용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운행 범위를 전남도 내 전역으로, 운행시간을 연중 24시간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6만830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목포시는 행복콜택시을 비롯해 저상버스 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지속 정비 등과 같은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노력과 함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 펼치고 있다. 특히 해상케이블카가 2018년 개통되면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BIS(버스정보시스템) 정류소안내기를 확대 설치하고, 도심상가 주차장과 소규모동네주차장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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