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정, 육성 중인 명품강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밀착 지원이 본격 시작된다. 광주시는 명품강소기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16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11개 경제 주요 기관과 ‘명품강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전문연구원 48명을 명품강소기업 1사 전담 GFD(Gwangju Field Director)로 임명했다.
협약에는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전남본부,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한국광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지역본부 등이 참여했다. 또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11개 기관은 명품강소기업과 현장밀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경영 마케팅 등 보유역량 및 지원정책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명품강소기업 전담 GFD는 광주시가 지정한 명품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1명이 각종 기업지원사업과 연계해 기술개발, 기업경영 컨설팅, 해외마케팅 등을 밀착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일은 그 누구도 아닌 오직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며 “오늘 임명된 48명의 GFD들은 명품강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우리의 자녀들이 광주에 살면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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