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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긴급복지 지원, 확대
지난해보다 2.3% 인상, 신고하면 48시간 이내 선지원
기사입력  2017/02/16 [11:13]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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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한 해 동안 위기상황에 처한 1만 2천19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비 등 긴급복지로 71억 7천9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비 7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긴급지원 생계비를 4인 가족 기준 월 115만 7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2.3% 인상해 지원을 현실화했다.


특히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를 접수하면 일단 48시간 이내에 신속히 선지원한다. 증빙서류는 간소화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내 다양한 위기상황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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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을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해 지금까지 1천902가구에게 생계, 의료, 연료비 등으로 11억 2천만 원을 지원했다.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 및 연계를 위해 시·군, 읍·면·동, 유관기관과 협조해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조속한 정보 공유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가정 발굴 및 구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긴급복지 지원 사업은 주소득자의 사망, 실직, 중한 질병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생활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다.
긴급지원 대상자는 4인 가구 기준 생계비는 월 115만 원, 의료비는 최대 600만 원, 전기요금은 50만 원까지 지원되며, 주거비, 교육비,  연료비, 장제비, 해산비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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