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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와 우호교류도시 의향서 체결
표해록』의 저자 금남(錦南)최부선생의 고향 나주(羅州)와 중국 저장성 신흥 항구도시 타이저우(台州)의 500년 운명적 만남
기사입력  2017/02/15 [13:20]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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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세계3대 중국기행문 중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표해록』의 저자 금남(錦南) 최부선생의 고향 나주시와 그가 중국에서 표류했던 타이저우시가 우호교류도시 의향서를 지난 14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체결했다.

 

타이저우시 쉬에쉬야오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등 6명의 교류단은 이날 체결식을 맺으며, “타이저우시에 남아 있는 500여년전 최부선생의 역사적 흔적들을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보존하며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타이저우시 교류단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 일정으로 나주국립박물관, 빛가람전망대, 나주영상테마파크, 금남(錦南)최부선생 생가 터 등을 방문하여 나주의 과거와 현재를 보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갔다.

 

강인규 시장은 “최부선생을 연결고리로 삼아 앞으로 우리 나주와 타이저우시가 지속적으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간다면, 역사·문화 분야의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한 두 도시의 상생발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체결식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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