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초평항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에 신규 지정됐다.
초평항은 최근 연근해 어선 어업의 이용 급증과 김, 미역 등 양식어업 활성화로 인한 어선 대형화와 현대화로 인해 접안시설 부족으로 불편초래 등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 및 국가어항으로 지정 고시된 후 내년에는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오는 2017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시작 될 예정이다.
주차장 등 편익시설을 갖춘 초평항의 최종 개발은 3-5년 동안 소요될 예정이며, 100-400억원 가량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국가 어항 지정으로 어항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낙후 어촌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초평항 인근에 위치한 회동항 권역의 배후 여건 변화 등을 감안, 현지 여건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종합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어항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초평항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초평항은 1983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2010년 기본 시설을 완료한 항이다.
※문의전화 : 진도군 수산지원과 어촌어항담당 박범준(540-3567)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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