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회 의장, 이매순씨 등이 기념식수 한 후 평등한 일자리를 소망하는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KJA 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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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시는 용역업체에 채용돼 시청에서 청소, 시설관리, 주차 등의 업무를 맡아 오다가 2015년 직접고용으로 전환된 비정규직 74명 가운데 63명을 지난 10일까지 정규직인 공무직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60세 초과 11명에 대해서는 촉탁직으로 재고용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추진한 지 2년여 만에 정규직화를 완성시킨 첫 결실이다.
또한 본청 및 사업소, 공사, 공단, 출자, 출연기관에 근무 중인 직접고용 노동자 698명도 올해 말까지 전원 공무직으로 전환된다고 덧붙였다.
14일 오전 노동자들의 공무직 전환을 기념하고 평등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소망을 담아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회 의장, 최영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장, 나인수 광주시 공무직 노동조합 위원장, 강승환 광주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공무직 전환 노동자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시청 내 공원 휴게마당에서 기념식수를 했다.
이어 공무직 전환 노동자들의 업무에 임하는 자세 등 ‘다섯 가지의 약속’이 새겨진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공공의 책임과 소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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