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청년도시 컨퍼런스 © KJA 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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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가 넉넉하고 당당한 청년의 삶 보장을 목표로 2017년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최근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2017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총 563억원의 예산을 담은 2017년도 시행계획은 경제, 복지, 문화, 참여의 4개 분야에 걸쳐 신규사업 17개 64억원, 계속사업 46개 499억원으로 구성됐다.
지역청년들에 대한 자립과 성장의 사다리를 놓는다는 정책방향에 따라 ▲광주청년드림사업 ▲광주청년 창업펀드 결성·운영 ▲청년창업 특례보증 ▲구직청년 교통카드 ▲학자금 이자지원 확대 ▲청년 건강권 보장 ▲지역 청년문화예술인 쿼터제 ▲2017세계청년축제 ▲청년정책 협치 강화 ▲청년운영공간 교류활동지원 등 10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10대 핵심사업은 교육, 취업, 결혼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따라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시기별 맞춤정책 기반의 첫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 청년정책의 대표 사업인 광주청년드림(Dream)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청년드림사업은 직장과 진로를 정하지 못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하면서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광주형 청년구직활동 지원 사업이다.
공공기관형, 사회적경제형, 사회복지형, 기업형, 청년활동가형, 자기주도적 프로젝트형의 6개 유형에 맞춰 관심사에 따라 청년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직청년 교통카드 발급 사업이 신규로 도입돼 취업 준비기간이 길어지면서 청년층이 겪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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