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MBC 특집극 ‘빙구’ 속 안길강이 백발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 됐다.
지난 5일 첫 선을 보인 MBC 특집극 ‘빙구’는 뜨거운 가슴을 가졌으나 사랑 때문에 몸이 얼어버린 남자와 각박한 세상에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안길강은 영화 간판을 그리는 미술부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공개된 스틸 속 안길강은 백발로 파격 변신해 지난 1회의 주 배경이었던 70년대에서 방송 예정인 2회의 주 배경인 2016년으로 넘어간 시간적 이동을 효과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여기에 무심한 듯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안길강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김정현의 두 손을 맞잡으며 말 없이 그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은 극 중 수 십 년이 지난 시간의 흐름에도 김정현을 따뜻하게 보듬는 안길강의 마음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안길강이 출연하는 ‘빙구’는 12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