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을미년 ‘청양띠’ 한해를 여는 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15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미래 100년의 준비를 위해 열심히 뛰어온 성과를 기틀삼아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 에너지경제수도로 도약하는 나주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인규시장은
첫째로 새로 신설된 ‘시민소통실’을 중심으로 소통, 참여, 협력과 협치의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갈등을 줄이고 상생과 통합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둘째로 올해는 100원 택시와 소상공인 지원확대, 마을 공동급식 확대, 농업인 월급제 시행, 복지재단 설립 등 시민 체감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셋째로 한국전력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함께 빛가람 에너지 밸리를 조성함은 물론, 스마트 그리드, 사물 인터넷, 실감 미디어, ESS(에너지 저장 장치)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나주를 거점지역으로 만들어 과거 ‘천년 목사고을’에서 나아가 ‘에너지 수도’라는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인규 시장은 ”호남선 KTX의 3월말 개통, 하계 유니버시아드 5개 종목의 나주 개최, 본격적인 혁신도시 시대의 개막, 그리고 2016년 농업 기술원에서 열리게 될 세계 디자인 박람회 개최 등의 호기를 잘 살려서 9만 시민과 1천여 공직자와 함께 10만 인구 회복과 나주의 미래 100년을 다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강인규 시장은 이에 앞서 2일 오전 9시 시 간부공무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함께 남산공원 충혼탑과 정렬사를 참배했다.
경양일보/정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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