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공유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를 연다. 북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교복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북구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포함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교복이나 책가방 등을 해당 동 주민센터 등에서 기증받고 있다. 이에 북구는 기증받은 관내 중, 고등학교 교복, 재킷, 책가방 등을 행사 기간 동안 무료로 교환 하거나 교복 상, 하의 낱개는 2,000원, 재킷은 5,000원, 책가방은 3,000원에 판매한다.
교복 외에도 지역 업체로부터 후원 받은 실내화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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