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2014년 도로교통안전개선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 교통사고 감소 현황 등 공통사항 ▲ 전문기관·주민 의견 수렴 등 사업계획 ▲ 모니터링 체계구축 등 사업관리 ▲ 시설 안전성평가 등 사업성과 ▲ 지자체 사업비 투자실적 등 지자체 관심도 등 총 5개 항목 12개 지표를 설정하고 평가했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도로교통공단과 공동으로 시도별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부문’, ‘어린이보호구역개선 부문’,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부문’ 등 3개 부문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거쳐 우수 시군구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광양시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었으며, 서울 양천구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부문, 남원시가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부문 최우수 지자체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광양시는 지난해 8월 광양읍 용강입구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편리한 교통체계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동시에 확보함은 물론 주요 도로변의 방지턱, 횡단보도, 중앙선 등의 도색과 포트홀, 거북등 균열, 소성변형 등의 노면 상태가 불량한 주요 포장도로에 포장을 하는 등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까지 산뜻하게 정비해 시민에게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전남도민일보/오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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